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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프랑스 아이처럼 내 자녀를 놓아주자

by 소금쟁이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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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아이처럼 줄거리

프랑스 아이처럼은 저희가 첫째를 읽고 나서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읽은 책입니다. 그 후로 너무 감명 깊었으며 둘째를 낳고도 저와 제 와이프는 같이 읽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육아에 대해 고민이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만큼 프랑스 아이처럼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부모님이 만든 가정 속에서 자라고 보살핌을 받기만 하였습니다. 그만큼 사랑을 받을 줄만 알았지 주는 게 쉬운 건 아니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된다는 과정은 쉬운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전 세계에 있는 어떤 부모라도 이해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누구나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뉴스에서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아닌 프랑스 아이처럼은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는지 궁금했고 더 나아가 내 자녀를 어떻게 키울지에 대한 고민들이 많았습니다. 몇 구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녀를 위하여 모든 것을 헌신하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해주고 좋은 부모일지언정 내 일정을 모두 자녀에게 쏟아붓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가지지 않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축복받을 일이지만 다른 일정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부모의 목표는 오로지 아이에게만 집중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모로서 아이가 가는 길에 대해서 존중하고 축복할 뿐 그에 대해서 나처럼 가야 한다는 인식보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에 대한 교육은 참 중요했습니다. 이것은 육아 프로그램에서도 보았지만 아이가 눈을 뜨고 일어나고 울음을 터트려도 바로 달려가지 않습니다. 엄마가 옆에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조금은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바로 달려가서 아이들을 안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나 아빠의 삶도 중요합니다. 대부분 프랑스 아이처럼에서 프랑스 엄마들은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데려다줄 때에도 화장을 하고 향수를 뿌리며 완벽한 여자의 상태를 갖추고 데려다줍니다. 그만큼 엄마도 자기 자신의 모습이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내 아이가 행복함으로써 부모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엄마든 아빠든 그 존재로써 행복하다는 것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런 줄거리들을 보면서 과연 내 아이는 아이의 삶 그리고 나는 나의 삶을 살아가면서 어린아이여도 존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2. 총평

대한민국 아빠와 엄마들은 아이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내 아이가 더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전 세계 공통의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프랑스 아이처럼을 읽고 느낀 점은 내 아이를 옆집 아이처럼 이라는 말이 너무 떠오릅니다. 대게 옆집 아이들에게는 모든 부모들이 잘해줍니다. 왜냐하면 내 자녀가 아니고 남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내 아이도 소중한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아이를 옆집 아이처럼 대해준다면 사소한 감정 따위에 얽매이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금은 내 아이가 못하더라도 느리더라도 잘못하더라도 조금은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조금 못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할 수도 있고 잘못하게 되면 남들 앞에서도 잘못할까 노심초사하는 감정을 가지기보다는 조금은 너그러이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전 세계의 아이들은 걸음마를 시작할 때 몇천 번은 넘어지고 분유를 먹다가 이유식으로 넘어갈 때 쯔음에는 미음부터 시작하여 넘길 수 있는 방법을 수십 번 수백 번은 하여야 합니다. 그런 아이들도 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조금 못한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보다는 내 아이는 조금 느리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는 게 편할 수 있습니다. 자꾸 잘못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부모는 부모대로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그렇기보다는 조금은 놓아주고 기다려줄 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요즘 저출산에 대한 문제가 커지고 있으며 아이를 한 명만 낳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 조금 관대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라면 또는 예비부모님이라면 아빠든 엄마든 한 번쯤은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적어봅니다. 우리 모두 조금 더 좋은 부모 그리고 조금 더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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